청주 산남지구 인접
이마트, 충북대병원 등 가까워
[청주= 김하나 기자 ]통합청주시 출범으로 청주시의 주거지역이 넓어지고 있다. 기존의 중심지는 재개발 혹은 재건축이 진행되면서 동남택지개발구역이나 방서지구 등과 같은 외곽으로 아파트 공급이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 아파트 분양가로 상승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청주에서 분양되기 시작한 아파트의 분양가는 3.3㎡당 800만원대를 넘었다. 청주 아파트 시세가 오르면서 분양가도 동반 상승세를 탄 것으로 보인다.
16일 공인중개사들에 따르면 청주시 서남부권의 주거중심지로 꼽히는 산남지구 또한 아파트 매매가가 오름세를 나타냈다. 2007년 입주한 청주산남푸르지오(84㎡)의 매매가는 3억2500만원으로 3.3㎡당 900만원을 웃돌고 있다. 매매가 대비 전세가의 비율은 70%를 넘었다.
산남지구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 주거 밀집 지역으로 청주지방법원, 청주지방검찰청, 청주교육지원청 등 공공 기관이 몰려 있는 곳이다. 이마트, 홈플러스를 비롯해 충북대병원 등 편의시설이 가깝다.
주거선호도는 높지만 지구 개발이 마무리됐기 때문에 새 아파트의 공급은 거의 없는 상태다. 산남 仄맙?1km 가량 떨어져 있어 인접한 곳이 가마지구다. 가마동 주변으로 산남지구의 인프라를 누리면서도 교통은 더 편리한 장점이 있다.
청주의 2순환로와 17번국도가 바로 옆에 있어 진입이 더욱 편리하다. 이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청주IC나 중부고속도로 서청주IC로 진입이 수월하다. 3순환로가 인접해 충북 오송이나 대전, 세종시 등 주변 광역로의 접근성도 편리하다.
산남중고교, 충북고, 세광고, 청주교대, 충북대, 서원대 등 주변의 교육시설도 풍부한 편이다.
이러한 입지에 3.3㎡당 700만원대의 아파트가 조합원을 모집중이다. '가마 서희스타힐스'로 지난해 분양돼 공사중인 '청주 가마지구 힐데스하임'의 바로 옆자리에 조성될 예정이다.
조합관계자는 “높아지는 분양가로 아파트 매매를 고려중인 수요층들이 지역주택조합아파트로 관심을 돌리고 있다”고 말했다.
주택홍보관은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1100-89번지 (방서사거리)에 있다. 1899-4863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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