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이 쌍둥이 개그맨 이상호-이상민과 특급 개그 퍼레이드로 찰떡호흡을 자랑한다.
오는 16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인간의 조건-도시농부’ 21회에 ‘쌍종신’팀 멤버 윤종신-이상호-이상민이 벼 개그 퍼레이드를 선보여 빅재미를 예고한다. 이들은 벼와 추수에 쓰인 낫을 이용한 말 개그로 깨알 예능감을 뽐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날 도시농부를 포함한 12명의 대규모 추수군단(윤종신-최현석-정태호-박성광-박영진-김대성-이상호-이상민-송영길-이상훈-류근지-김수영)이 추수 예행 연습에 떠났다. 인기투표로 팀 나누기를 진행한 결과 윤종신-이상호-이상민이 한 팀이 되어 ‘쌍종신’을 결성했다. 이들은 벼를 이용한 3인3색 다양한 벼 개그로 웃음을 자아냈다.
추수 작업을 하던 이상호가 낫을 품에 감추고 “낯가리기”라고 말하며 본격적인 벼 개그 퍼레이드를 시작했다. 이어 이상민이 벼를 베고 누운 채로 “벼베기”라고 능청스럽게 대응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에 윤종신이 한술 더 떠 한 움큼의 벼를 들고 머리를 톡톡 치며 “골이 볐다”라고 해 쌍둥이를 순식간에 얼음으로 만들어버렸다.
이 가운데 개인기가 없어 고민이라는 윤종신에게 쌍둥이가 특급 개인기를 전수해 눈길을 끈다. 자신의 첫 개인기를 습득한 윤종신은 고난도 몸 개그까지 서슴지 않으며 웃음 募慕?만들었다는 후문. 특히 윤종신이 전수받은 개인기에 굉장히 흡족해하는 모습을 보여 그의 개인기에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높인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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