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총장 차인준)는 간호학과 김혜령 교수가 한국간호교육평가원에서 실시한 ‘제4회 학습 성과 기반 간호교육과정 연구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김 교수는 ‘간호실무교육 학습성과에 맞춘 객관구조화진료시험(Objective Structured Clinical Examination) 개발 및 활용’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 연구는 2014년도 간호학과 4학년 대상 교과목 ‘통합실습’에서 지금까지 사용해오던 OSCE를 간호학과 실무교육 학습성과에 맞춘 ‘현장 구조화 간호실무교육’인 OSCENE(Objective Structured Clinical Examination for Nursing Education)로 발전시킨 과정을 분석한 것이다.
연구의 OSCENE는 간호학과 교수와 임상현장 수간호사가 공동작업해 실제 사례를 근거로 간호상황이 녹아든 맞춤형 시나리오를 개발한 것이다. 철저히 통제된 환경에서 시간, 공간, 인력을 짜임새 있게 조직해 효과를 극대화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단의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제4회 학습 성과 기반 간호교육과정 연구대회’는 최우수상 수상자가 없으며 우수상이 이번 대회 최고상이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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