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하 기자 ] 현대증권은 15일 일진홀딩스에 대해 3분기보다 4분기 실적 개선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3000원을 유지했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일진전기의 실적이 동가격 하락과 해외 기성 감소로 부진,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며 "매출은 2250억원으로 전년 대비 4.5% 감소, 영업이익은 83억원으로 69.4% 증가한 수준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진홀딩스의 3분기 실적에 대한 시장 평균 추정치(컨센서스)는 매출액 2440억원, 영업이익 100억원 수준이었다.
그러나 계열사들의 실적 개선세를 고려하면 4분기 실적은 3분기 부진을 상당 부분 만회할 가능성이 높다는 예상이다.
전 연구원은 "알피니온메디칼시스템의 매출은 전년 대비 50% 증가한 120억원, 일진다이아의 영업이익 또한 신규 영역 개척으로 700% 늘어난 4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진다이아는 100% 자회사인 일진복합소재의 실적 기여율이 점차 높아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일진복합소재는 수소연료차 탱커 생산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알피니온의 경우는 초음파 치료기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전 연구원은 "알피니온의 신제품인 자궁 근종 초음파 치료기의 유럽 CE 인증이 진행 중으로 인증이 완료되면 유럽과 중국, 동남아 등에서 퓔키?가능하다"며 "(해외 판매에 성공한다면) 알피니온의 내년 순이익 기준 기업가치는 주가수익비율(PER) 30배 적용, 최소 5400억원에서 8500억원(PER 50배)에 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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