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車 R&D 페스티벌…친환경차 '신무기' 출동

입력 2015-10-14 18:42
35개 협력업체 기술 전시


[ 강현우 기자 ] 현대·기아자동차는 14일 경기 화성 현대기아차기술연구소(남양연구소)에서 협력회사의 연구개발(R&D) 경쟁력을 강화하는 행사인 ‘2015 R&D 협력사 테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오는 17일까지 열리는 이 행사는 협력사 신기술 전시, 최신 기술 세미나 등으로 기술을 교류하는 ‘R&D 협력사 테크 데이’와 현대·기아차는 물론 세계 경쟁업체의 완성차를 전시해 비교·분석할 수 있도록 한 ‘R&D 모터쇼’로 구성됐다.

R&D 모터쇼에는 완성차 87대와 내부를 들여다볼 수 있는 절개차량 4대 등 91대와 친환경, 연비, 경량화 관련 신기술을 전시했다. 현대·기아차는 폭스바겐 업(경차), 혼다 피트(소형차), 도요타 코롤라(준중형), 벤츠 S500(대형), BMW i3(전기차) 등 각 차급에서 가장 강력한 경쟁 모델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현대·기아차 1차 협력사 에스엘의 사공극 상무는 “협력업체가 R&D를 위해 고가 수입차를 직접 사기에는 부담되기 때문이 매년 R&D 모터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R&D 협력사 테크 데이에서는 35개 1·2차 협력사가 차체, 活? 동력계통, 친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개발한 세계 최초 신기술 22건과 국내 최초 신기술 21건, 현대·기아차 최초 신기술 2건 등 모두 45건의 신기술이 소개됐다.

화성=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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