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팔 피해자단체 "법무부에 수사 철저 요구 진정서 제출"

입력 2015-10-14 11:38
조희팔 사건 피해자 단체인 '바른 가정경제 실천을 위한 시민연대'(이하 바실련)는 "중국에서 붙잡힌 조희팔 2인자 강태용이 국내 송환되는대로 법무부에 진정서를 제출하겠다"고 14일 밝혔다.

바실련은 "이제까지 수사 결과가 피해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않았다"며 "7년 만에 조희팔 최측근이 붙잡힌 만큼 이번에는 수사를 허위없이 철저하게 해달라는 내용의 진정서를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실련은 지난 5월 대구고법 제1형사부에 회원 6400여명이 '조희팔 측근 비리사건' 관련 진정서를 제출한 바 있다.

바실련 한 관계자는 "조희팔 측근들 재판 때도 형량이 계속 낮아져 피해자들은 울분만 토했다"며 "사법부는 진실 규명과 피해 회복을 제대로 해달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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