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잘 날 없는 부평, 커플 폭행 이어 이번엔 2대 6 패싸움 '경악'

입력 2015-10-14 08:34
수정 2015-10-14 12:16
결혼정보회사 가연은 20~30대 미혼남녀 561명(남 274명, 여 287명)을 대상으로 ‘연인과의 다툼’에 관한 설문 조사를 펼친 결과를 13일 공개했다.

우선 이들에게 ‘싸운 뒤 도저히 이해하기 힘든 연인의 행동’에 관해 질문을 펼친 결과 남녀 공통적으로 ‘쉽게 헤어짐을 고하는 행동(22.6%)’을 가장 싫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여성보다는 남성이 더욱 이를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의 경우 35%의 응답자가 연인과의 다툼 뒤 ▲헤어지자 말하는 여자친구의 행동을 가장 이해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23%가 ▲오해가 있거나 화가 난 것이 보이는데도 말 하지 않는 행동을 손꼽았으며, ▲술에 취해서 인사불성하기(17.9%) ▲상황이 끝났는데도 계속 시비 걸고 비꼬기(13.5%) ▲제 3자에게 시시콜콜하게 말하기(6.9%) 등의 의견도 자리했다.

여성들은 남자친구의 어떤 행동을 가장 이해하지 못할까? 여성의 경우 30.7%가 ‘의미 없이 미안하다고 말해 상황을 피하거나 대화 주제를 돌리는 행동’을 가장 싫어하는 것으로 응답했다.

이밖에도 ▲싸운 뒤 연락도 받지 않고 잠수 타는 것(28.6%) ▲나와는 연락도 안 해놓고 SNS에 친구들과 논 사진을 올리는 것(16.7%) ▲헤어지자고 말하는 것(10.8%) ▲혼자 입버릇처럼 욕을 하는 행동(8.7%) 등의 의견?있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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