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노동 가장 심한 직업은 '텔레마케터'

입력 2015-10-13 18:54
[ 백승현 기자 ] 국내 주요 직업 중 ‘감정노동’의 강도가 가장 센 직업은 텔레마케터(전화통신판매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고용정보원은 국내 주요 직업 730개 종사자 2만5550명을 대상으로 감정노동 강도를 분석·비교한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감정노동이란 고객의 기분에 맞추거나 기업에서 요구하는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자신의 감정을 고무시키거나 억제해야 하는 근로 행위로, 미국의 사회학자 알리 러셀 혹실드가 1983년 처음 제시한 단어다.

분석 결과를 보면 텔레마케터, 호텔 관리자, 네일 아티스트, 중독 치료사, 창업 컨설턴트 등이 감정노동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유원, 항공권 발권 사무원, 치과 위생사, 바텐더, 법무사 등도 감정노동 강도가 센 직업으로 꼽혔다.

백승현 기자 arg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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