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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로홀딩스가 게임 개발업체들과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며 모바일게임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큐로홀딩스(대표 조중기)는 모바일게임 전문 개발업체 '님블게임즈' 및 '오즈랩'과 한류 엔터테인먼트 IP(지적재산권, Intellectual Property)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개발과 퍼블리싱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큐로홀딩스는 자사가 확보한 IP 기반의 모바일게임 2종을 두 개발사로부터 각각 공급받아 전세계 유저들에게 서비스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2014년 설립된 님블게임즈(대표 이명섭)는 방치형 캐주얼 게임 '살려줘 냥이!'를 크게 히트시킨 모바일게임 전문 개발사다. 오즈랩(대표 김태훈)은 2013년 대한민국 기능성 게임 아이디어 공모전 통합대상 수상 경력의 캐주얼 게임과 기능성 게임에 특화된 전문 게임개발사로 캐릭터 디자인 공모전에서도 6차례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다.
지난 5월 모바일게임 사업 진출을 선언한 큐로홀딩스는 JD브로스(대표 김대희) 및 JYP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욱)와 연이어 모바일게임 개발 및 서비스를 위한 한류 콘텐츠 IP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최근에는 전문 모바일게임사 할러윈과 해당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큐로홀딩스 최성욱 상무는 "4대 한류 콘텐츠인 '개그', 'K-POP', '드라마', '예능프로그램'은 폭발적인 인지도와 파급력을 지닌 만큼 급성장한 중국과 아시아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한류 콘텐츠는 글로벌 모바일게임 IP로써 잠재력이 크다"며 "글로벌 기업들이 다양한 IP를 활용해 글로벌 게임시장에서 큰 성과를 내고 있는 상황에서 4대 한류문화 콘텐츠를 모바일게임에 접목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드라마 '치즈인터트랩'의 제작사 '에이트웍스'를 인수하는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큐로홀딩스는 이를 중심 축으로 수익성 확장성 높은 모바일게임을 신수종사업으로 선정하고 우수한 중소 모바일게임 개발사들과의 협력해 한류 콘텐츠 발굴과 개발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p>
박명기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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