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큐브, 모바일게임 개발사 '솔트랩'에 20억원 투자

입력 2015-10-13 08:22
수정 2015-10-13 13:56
카카오의 투자 전문 자회사 케이큐브벤처스는 모바일 총싸움(FPS) 게임 개발사 솔트랩에 20억원을 투자했다고 13일 밝혔다.

솔트랩은 2007년 대한민국 게임대상 3관왕에 오른 '아바, '메트로 컨플릭트' 등 FPS 게임을 선보였던 '레드덕' 출신 핵심 인력들로 구성됐다. 구성원 대부분이 10년 이상 FPS 장르 개발 및 운영을 경험했다.

솔트랩은 현재 2016년 말 정식 서비스를 목표로 게임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고사양 그래픽 구현이 가능한 언리얼 엔진을 모바일 FPS에 국내 최초로 도입해 수준 높은 3D 그래픽과 탄탄한 스토리로 게임 자체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FPS 장르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그래픽과 조작에 차별성을 둔 하이엔드 모바일 FPS 게임을 선보인다는 포부다.

이번 투자를 이끈 케이큐브벤처스 신민균 파트너는 "다녀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솔트랩은 언리얼 엔진 및 FPS 장르에 특화된 국내 최고 수준의 팀"이라며 "그간 RPG(역할수행게임) 장르가 장악해 온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 색다른 즐거움을 주는 FPS 대표 게임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유리 한경닷컴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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