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Industry] 고객이 직접 소품까지 고르는 '홈씨씨인테리어'…"인테리어 플래너에게 1 대 1 상담 받아보세요"

입력 2015-10-13 07:02
수정 2015-10-16 14:58
건축자재 시장 강자들

KCC
시공에서 사후관리까지 '원스톱'
상담통해 무료 견적받을 수 있어


[ 김정은 기자 ]
건축 및 인테리어 자재 제조업체 KCC(대표 정몽익)의 인테리어 브랜드 ‘홈씨씨인테리어’가 최근 전국 주요 지역에 전시판매장을 선보이며 소비자와의 소통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30여명의 인테리어 전문 디자인 연구원이 최신 유행을 분석하며 관리하고 있다. 건설사 동향을 비롯해 3년 후를 내다보는 모델하우스 트렌드 등 50여년의 건축 노하우가 KCC의 강점이다.

진화하는 홈씨씨인테리어

홈씨씨인테리어는 2007년 12월 출시한 이후 소비자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수십년간의 기술 노하우와 품질, 인프라를 비롯해 디자인 역량이 홈씨씨인테리어의 차별화된 경쟁력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지는 홈씨씨인테리어만의 ‘원스톱 서비스’도 있다. 전시판매장을 찾은 소비자가 세 가지 스타일 중 하나를 선택하면 공간별 인테리어 자동 견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인테리어 플래너를 통해 현장 상담은 물론 시공부터 사후관리(AS)까지 종합 서비스?제공받을 수 있다.

최근 성남, 광주, 부산, 창원 등에 문을 연 홈씨씨인테리어 전시판매장에는 소비자가 인테리어 소품까지 구매할 수 있게 홈데코 코너를 마련했다. 욕실 제품과 조명, 창호 등 품목별로 비교 선택할 수 있도록 ‘단품존’도 선보여 자재들을 한눈에 확인하고 비교하기 쉽다. 홈씨씨인테리어 전시판매장에 상주하는 인테리어 플래너와 전문파트너를 통해 소비자들은 언제든지 상담받은 뒤 직접 자재를 선택해 확인할 수 있다. 소비자는 매장을 둘러보면서 명시된 가격을 통해 대략적인 경비를 가늠할 수 있으며, 상담을 통해 무료로 견적을 산출할 수도 있다. 홈씨씨인테리어는 소비자가 인테리어에 쉽게 접근하고, 편하게 인테리어 패키지를 쇼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소비자 선호도 반영

KCC는 소비자의 다양한 수요와 건설사 모델하우스 등을 분석해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디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스타일별 패키지를 마련해 소비자가 원하는 인테리어 디자인을 스스로 고르고 그에 어울리는 창호 벽지 타일 등을 패키지로 구매할 수 있게 했다. 회사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인테리어 자재나 건축 자재에 대해 일일이 고민해야 하는 수고를 덜어준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올해 홈씨씨인테리어가 제안하는 스타일별 패키지는 오가닉, 소프트, 트렌디 등 세 가지다. 오가닉 스타일은 공간의 편안함을 조성하고 휴식할 수 있도록 감성에 초점을 뒀으며, 자연 소재를 사용해 감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자연스러운 분위기와 상반되는 마감재를 섞어 배치하고 유기적인 패턴을 강조해 공간의 생동감을 더한다.

소프트 스타일은 공간의 확장성과 단순함을 강조하며 지나친 장식을 배제한 절제된 인테리어 디자인이다. 차분하고 채도가 낮은 색상을 기본으로 주방 가구, 조명 등에 고전적인 요소를 가미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준다.

트렌디 스타일은 과감하면서도 튀지 않는 세련된 공간으로 검은색과 하얀색의 색상 대비가 도시적인 느낌을 자아낸다. 어두운 컬러를 적절히 사용해 독특한 공간으로 연출하며 같은 톤의 색상이라도 질감에 차이를 둬 통일감을 주면서 변화를 추구한다. 단색의 색상 매치로 간결하고 정돈된 분위기가 특징이다.

도심에서 인테리어 패키지를 만나다

KCC는 지난 8월 서울 서초구 서초동 KCC 본사 1층에 홈씨씨인테리어 서초본점을 열고 수도권 리모델링 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었다. 이곳은 KCC가 서울에서 처음 문을 연 매장이다. KCC가 제안하는 세 가지 스타일을 한 번에 비교할 수 있게 꾸민 쇼룸은 동선을 효율적으로 짜 소비자들이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게 했다. 직접 보고 만질 수 있는 현실적인 전시로 소비자의 빠른 이해를 돕는다.

인테리어 플래너가 상주해 언제든지 상담을 진행한다. 삼성전자의 빌트인 가전도 함께 전시해 소비자가 인테리어에 어울리는 냉장고, 쿡탑, 오븐, 식기세척기 등을 홈씨씨인테리어 매장에서 한 번에 구매할 수 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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