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금리인상 지연 전망에 2030선 넘봐…원·달러 환율↓

입력 2015-10-12 13:20
수정 2015-10-12 13:24
[ 노정동 기자 ] 코스피지수가 연내 미국 기준금리 인상 지연 전망에 2020선에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10원 이상 크게 떨어졌고, 증권주(株)들은 동반 강세다.

12일 오후 1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09포인트(0.30%) 오른 2025.62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09억원과 1341억원 순매수다. 개인만 2233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으로는 2032억원이 유입되고 있다. 차익거래가 490억원, 비차익거래가 1541억원 각각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증권이 5% 가까이 오르고 있다. 철강금속 은행 건설업 기계도 상승세다. 반면 음식료업 전기전자 비금속광물은 부진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가 0.94% 내리고 있고 현대차 한국전력 SK하이닉스 현대모비스 아모레퍼시픽 SK텔레콤 등이 떨어지고 있다. 삼성에스디에스 삼성생명 신한지주 NAVER 등은 오름세다.

삼성증권 NH투자증권 대우증권 교보증증권 한화투자증권 유안타증권 등 증권주가 동반 급등세다. 미국 금리인상 지연 전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롯데쇼핑 롯데제과 롯데칠성 롯데하이마트 등 롯데그룹주는 경영권 다툼 재점화에 하락세다.

코스닥지수도 4거래일 만에 상승세다. 지수는 이 시각 현재 0.08% 오르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2억원과 394억원 순매수다. 기관만 412억원 매도 우위다.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기업 인수합병 필요 발언에 웨이포트가 5%대 급등 중이다. CJ E&M 아모텍 등은 3분기 호실적 전망에 강세다.

원·달러 환율은 급락세다. 이 시각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전 거래일보다 12.30원(1.06%) 내린 1146.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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