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봉구 기자 ] 이두희 고려대 교수(경영대학·사진)가 12일 중국 시안에서 열린 미국 경영대학인증원(AACSB)의 아시아태평양 컨퍼런스 기조연설을 맡았다. 한국인으로는 최초다.
이 교수는 이날 컨퍼런스에 참석한 세계 각국 200여명의 경영대학자들에게 ‘아시아태평양 미래 리더 육성’을 주제로 90분간 강연했다. “리더 양성을 위해선 각국 대학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역설해 공감을 얻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AACSB는 세계적 권위의 미국 경영교육인증원으로 전세계 경영대 평가와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이 교수는 고려대 경영대학장을 비롯해 아태국제교육협회(APAIE)와 아시아태평양 리더스(APL) 창설자 및 회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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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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