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론, 자격조건 완화되어 NH저축은행으로 문의하는 사람들 눈에 띄게 늘어나

입력 2015-10-12 09:25

최근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사람들에게 무작정 돈을 빌려주는 곳이 많아졌다. 이는 은행의 간판을 달고 있지만 실제로는 대부관련회사와 다름 없는 곳으로 높은 신용등급의 고객이든 낮은 고객이든 무차별적으로 연30%대의 높은 금리를 일괄 적용하여 영업을 벌여왔다.

특히 이러한 영업 가운데는 상환 능력이 많이 떨어지는 대학생들에게도 소득이나 사용처를 묻지도 않은 채 높은 금리로 돈을 빌려준 경우도 적지 않다. 특히 은행의 높은 턱을 넘지 못한 서민층들이 사회에 많이 있다는 점을 악용하여 신용도를 묻지도 않고 무조건적으로 높은 금리를 적용해 무작정 돈을 빌려주고 있었다.

기준금리가 확 줄어든 시대가 찾아와도 제도권 금융기관에서 돈을 빌릴 수 없는 서민들이 이러한 묻지마 타깃이 되어 연20~30%가 넘는 높은 금리에 허덕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에서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대부관련회사를 이용한 서민들은 지난해 6월 말을 기준으로 255만5천명에 달했다. 이 중 70% 이상이 신용등급 7등급에서 10등급인 저신용자들이였다.

이러한 서민들이 빌린 돈의 절반 이상은 생활비로 쓰였고, 다른 금융사에서 빌린 돈을 갚기 위해 또 다시 돈을 빌리는 경우도 상당수였다. 이는 당장의 생활 자체가 어렵기 때문에 고금리를 불사하고도 돈을 빌렸다는 이야기이다. 허나 어쩔 수 없이 빌리게 된 돈이 더 큰 화를 부르게 되어 빚더미 속에서 제자리만 돌고 있다.

이처럼 고금리의 덫에 빠져 경제 악순환을 겪는 서민들을 위하여 정부에서는 소득이 적거나 낮은 신용등급에도 저금리로써 금전적 도움을 주어 서민들의 가계부채부담을 줄일 수 있는 서민전용경제상품인 햇살론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햇살론이란 2010년 7월부터 정부에서 마련한 서민전용 대출상품으로 연30%대 이상의 높은 금리를 부담해야 하는 서민들에게 연8%대의 저금리로 대환자금은 물론 추가 생계자금까지 지원해주고 있다. 이는 최대 3천만원까지 가능하다. 특히 기존의 대출관련상품들보다 금리를 큰 폭으로 줄인 것이기에 가계의 가처분 소득을 높일 수 있는 최대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햇살론은 개인의 신용 등급에 따라서 금액에 차이는 생길 수 있지만 연소득 4천만원 이하에 신용 6등급 이하라면 모두 신청 가능하다. 그러나 연소득이 3천만원 이하일 경우는 신용등급과 상관없이 무조건 신청 가능하다. 허나 최근 3개월 동안 30일의 연체가 없어야 신청 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개인마다의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농협금융지주계열 NH저축은행 공식판매법인 우리파이낸스 홈페이지 http://nh-sunloan.com (바로이동)나 대표전화 1544-8461 또는 카카오톡(ID:우리파이낸스)을 통해 상담 받길 권장한다.

실제로 최근 은행금리가 많이 내려갔지만 서민들은 은행권에서 신용등급이 낮거나 소득이 낮다는 이유로 못 받는 경우가 대다수기에 금리인하에 크게 영향을 받지 못하였다. 이 때문에 고금리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였지만 정부에서 마련한 햇살론을 통하여 저금리로써 이자부담을 줄여 경제악순환에서 벗어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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