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희은 기자 ] 아동 실종에 대비한 사전 지문 등록과 발견된 실종 아동의 신원 확인을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된다. 경찰청은 내년에 예산 10억원을 들여 모바일 앱(응용프로그램) ‘안전드림’ 기술을 고도화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1일 발표했다. 안전드림은 경찰이 실종 아동을 발견했을 때 신원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부모가 아동의 지문과 얼굴 사진, 신체적 특이사항, 보호자 연락처 등을 사전에 등록할 수 있는 앱이다. 경찰이 2012년 개발했지만 지금까지 지문 등록은 직접 경찰서를 방문해야만 가능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지문 등록을 앱으로 간편하게 할 수 있게 된다. 경찰은 이번 기술 고도화 사업을 통해 부모가 스마트폰으로 아동의 지문을 촬영하면 사진에서 지문의 특징점을 추출해 경찰의 ‘실종 아동 등 프로파일링 시스템’에 등록하는 기술을 개발한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
[이슈] 40호가 창 보면서 거래하는 기술 특허출원! 수익확률 대폭상승
2015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개막..실시간 매매내역,문자알림 서비스!!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