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미, 트루디에 독설 "모창대회나 나가라"

입력 2015-10-10 17:33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2' 길미가 탈락소감을 밝혔다.

9일 방송된 Mnet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2'에서는 도끼와 더 콰이엇이 프로듀싱한 6, 7번 트랙을 두고 경쟁하는 래퍼들의 1대 1 디스 배틀이 펼쳐졌다.

이날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2'에서 트루디와 길미의 빅매치가 그려졌다. 트루디는 배틀에 앞서 길미의 가사는 식상하고 올드할 것이라며 기선제압에 나섰다.

이에 길미는 트루디가 오래도록 시달려온 약점으로 공격을 펼쳤다. 트루디의 목소리가 윤미래와 닮아있다는 점을 염두에 둔 길미는 “모창대회에 나가서 랩 성대모사나 해라”, “넌 그냥 윤미래 짝퉁”이라는 내용의 가사로 트루디를 디스했다.

그러나 결국 가사를 잊는 실수를 저지르며 길미는 트루디에 패배했다. 또한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2' 프로듀서 선택도 받지 못하면서 영구 탈락자가 됐다.

한편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2'에서 탈락한 길미는 “‘언프리티 랩스타2’는 나에게 시작부터 큰 고민거리였다. 머리를 꽉 채운 고뇌와 엄청난 부담감에 압박당했던 시간들이 이렇게 끝이 났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괜히 나온 거 아니냐 하는 분도, 잃은게 많은 것 같다는 분들도 있지만 처음부터 내 자신을 시험해보고 싶었다. 스스로 한치의 부끄러움 없이 진심으로 재미있게 작업했다. 그래서 배우고 깨닫고 얻어간 것이 많다고 생각한다”며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또 길미는 “잦은 실수나 완벽하지 않은 모습들에 변명할 마음은 없다. 정말 열심히 노력하고 연습했기에 후회도 없다. 앞으로 좋은 모습, 좋은 음악 들려줄 수 있게 노력하겠다. 응원해주신 분들께 진심을 다해 감사하다고 전한다. 열심히 하겠다”라며 탈락 소감을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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