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경제협회가 한일 간 우호관계 발전에 공헌한 것을 인정받아 5일 주한일본대사관저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대신 표창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을 기념해 이뤄졌다.
이날 표창 수여식에는 김윤 한일경제협회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벳쇼 코로 주한일본대사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벳쇼 대사는 축사를 통해 “1981년 설립된 한일경제협회는 30년 이상 한일 양국 경제대표가 모이는 한일경제인회의를 개최해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방과의 경제교류회의, 산업 업종별 비즈니스 교류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양국 간 경제 협력을 도모했다”고 평가했다.
김윤 회장은 “일한경제협회를 비롯하여 일본 각 지역의 지방자치단체, 경제단체, 기업 등 각계각층에서 도움이 있었기에 한일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었다” 며 “새로운 50년도 양국이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