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매도 확대 속 보합권 등락…2000선 '위태'

입력 2015-10-08 11:40
수정 2015-10-08 11:42
[ 채선희 기자 ] 코스피지수가 보합권 내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기관의 순매도 규모 확대, 차익실현 매물 출회 속 2000선이 위태로운 모습이다.

8일 오전 11시2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3.01포인트(0.15%) 내린 2002.83에 거래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삼성전자의 호실적 발표로 투자심리가 커진 가운데 상승 출발했다. 그러나 장중 개인이 팔자세를 이어가고 기관이 순매도 규모를 확대하면서 하락 전환해 2000선을 위태롭게 지키는 상황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23억원, 608억원 순매도중이다. 반면 외국인은 사흘째 순매수 기조를 이어가며 865억원 순매수중이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 비차익 모두 순매도로 661억원 매도 우위다.

삼성전자의 호실적 발표로 대형주지수는 전날의 상승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0.18% 상승중인 가운데 중·소형주지수는 0.46% 하락중이다.

한국전력과 아모레퍼시픽이 1%대 약세며 삼성물산과 SK하이닉스도 하락중이다. 반면 전날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표했던 삼성전자는 1% 가까이 상승중이며 현대차 3인방도 오름세다.

사흘만에 오름세를 나타냈던 코스닥 지수도 하락 전환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세에 4.7포인트(0.69%) 내린 675.13에 거래중이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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