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그림' 그리는 건설사…신도시급 아파트 전성시대] 송도 아파트 44%가 더샵…351가구 추가 공급

입력 2015-10-08 07:02
신도시급 아파트·브랜드타운 - 송도 더샵 센트럴시티


[ 윤아영 기자 ]
인천 송도국제도시는 포스코건설의 ‘텃밭’이다. 송도에 공급된 아파트의 약 44%를 포스코건설이 ‘더샵’ 브랜드 단지로 공급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송도국제도시에는 총 4만621가구가 공급됐다. 이 중 포스코건설이 공급한 아파트와 오피스텔은 1만7995가구에 달한다. 2005년 ‘송도 더샵 퍼스트월드(1596가구)’ 분양을 시작으로 ‘송도 더샵 하버뷰’ 등 20개 이상의 단지를 조성했다.

포스코건설은 올 한 해에만 송도국제도시에서 아파트 및 오피스텔 총 4025가구를 공급한다. 포스코건설이 올해 송도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곳은 5공구 RM2블록에 있는 ‘송도 더샵 센트럴시티’다.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포함해 총 2848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를 공급했다. 단일 단지로는 송도 최대 규모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59~172㎡(펜트하우스 포함) 총 2610가구이고, 오피스텔은 전용 84㎡ 238실이다.

특히 송도국제도시 내에서도 희소성이 높은 전용 84㎡ 이하 중소형 물량이 전체의 96.4%에 달한다. 인천지하철 1호선 지식정보단지역과 테크노파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홈플러스, 페스티벌 워크(예정) 등 편의시설이 인근에 위치한다. 이런 장점 덕에 지난 7월 진행된 아파트 청약 접수에서 총 249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7319명이 몰렸다. 최고 28 대 1, 평균 2.92 대 1의 경쟁률을 내며 전 주택형이 청약 마감됐다. 특히 1순위 청약에서만 총 5468건이 접수되며 7개 타입 중 4개 타입이 마감했다.

올해 송도에 남은 아파트 분양물량도 모두 ‘더샵’ 브랜드다. 포스코건설은 송도 3공구 E5블록에서 전용 80~197㎡(펜트하우스 포함) 총 351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더샵 센트럴파크Ⅰ,Ⅱ’를 잇는 디자인 특화 아파트로 꾸밀 예정이다. 송도 3대 조망권으로 불리는 송도 센트럴파크 조망이 가능하다.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과 가까우며 2017년 이전에 문을 여는 ‘롯데몰 송도’와 ‘이랜드몰’ 등이 단지 인근에 들어선다. 또한 송도 3공구 F20-1블록, F25-1블록에서는 총 826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더샵 마스터뷰’ 분양 성공에 이은 조망 특화 아파트다. 송도 잭니클라우스골프클럽과 서해를 함께 조망할 수 있다. 인근으로 국제학교뿐만 아니라 초·중·고교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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