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개그우먼 남편, 30대女 성추행 혐의…차에서 뛰어내리려 했지만…'이럴수가'

유명 개그우먼 남편, 30대女 성추행 혐의…차에서 뛰어내리려 했지만…'이럴수가'


유명 개그우먼 남편이 지인의 아내를 성추행해 불구속 기소됐다.

서부지방검찰청 형사3부(부장 이기선)는 9월 25일 사업가 A씨(58)를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6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월께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시고 30대 여성 B씨를 집에 데려다주겠다며 기사가 운전하는 자신의 차 뒷좌석에 태웠다.

A씨는 뒷좌석에서 술에 취한 B씨의 치마 속을 더듬었고, 술에서 깬 A씨가 저항하자 힘으로 누르고 계속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성추행에 놀라 잠에서 깬 피해여성은 시속 100km로 달리는 차안에서 뛰어내리려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 조사 결과 유명 개그우먼의 남편인 A씨는 피해자를 10여년간 알고 지내며 '제수씨'라고 불렀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검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다”라고 진술했다.

유명 개그우먼 남편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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