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인덕션·하이라이트 선택하는 '하이브리드 쿡탑Ⅱ' 개발

입력 2015-10-07 13:26
수정 2015-10-07 19:46
가스쿡탑(경제성)과 전기쿡탑(안전+열효율)의 장점 극대화
기존 하이브리드 쿡탑(하이라이트 방식)에 인덕션 방식으로 선택 가능


[ 김하나 기자 ]대우건설이 가스쿡탑과 전기쿡탑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쿡탑Ⅱ를 개발했다.

최근 폐암, 치매 등의 이유로 기존 가스레인지 대신 조리시 안전한 인덕션과 하이라이트 등 전기렌지 제품이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다. 대우건설은 이 같은 트렌드를 반영해 작년에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낸 하이브리드 쿡탑에 이어 새로운 제품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혓다.

기존 하이브리드 쿡탑이 가스버너 1구와 하이라이트 버너 2구로 구성된데 반해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은 가스버너 1구와 인덕션 버너 2구로 구성됐다. 인덕션 방식의 경우 전기유도 가열식으로 사용 용기가 전용용기로 제한된다. 조리속도가 빠르고 전기 소모가 적으며 잔열이 없어 화상의 우려가 적다는 장점이 있다.

하이라이트 방식의 경우 인덕션에 비해 상대적으로 조리속도가 느리고, 잔열이 남아있어 안전상 위험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잔열을 이용해 뜸들이기나 보온 등이 가능해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 용기의 제한이 없어 조리도구의 사용에 있어 편의성이 뛰어나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인덕션과 하이라이트 방식은 각각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입주자의 주방 사용환경과 조리도구의 보유에 따라 선호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며 "편리함뿐만 아니라 입주민의 건강과 생활환경을 개선시킬 수 있는 친환경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현재 이 제품에 대한 산업재산권을 출원 중이다. 이 제품은 오는 9일 분양예정인 ‘반포 센트럴 푸르지오 써밋’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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