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준호 야심작 'V10' 내일 출격…LG 스마트폰 구원투수될까

입력 2015-10-07 10:00

LG전자의 야심작 'LG V10'이 국내 출시를 눈앞에 뒀다. 실적 부진에 빠진 LG전자의 스마트폰 사업을 부활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LG전자는 오는 8일 전략 스마트폰 'LG V10'을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V10의 국내 출고가는 79만9700원으로 책정됐다. LG 프리미엄 폰 가운데 첫 70만원대 최저 가격이다.

LG V10은 세계 최초로 '듀얼 셀피 카메라'와 '세컨드 스크린'을 적용했다. 전면에 각각 120도와 80도의 화각을 지닌 두 개의 500만 화소 셀피 카메라를 탑재한 것. 사용자들이 더 넓은 배경과 더 많은 인물을 담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세컨드 스크린을 통해선 디스플레이 상단 오른쪽에 작은 직사각형 디스플레이가 하나 더 올려져 있는 듯한 이형(異形) 디스플레이 기술을 적용했다.

LG전자는 이달 31일까지 LG V10을 개통한 고객에게 V10 전용 '배터리팩' 또는 정품 '퀵커버'를 무료로 증정한다. 배터리팩은 배터리와 배터리 케이스, 충전 크래들로 구성된다. 퀵커버는 커버를 닫은 상태에서도 전화받기, 시간확인 등 세컨드 스크린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최유리 한경닷컴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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