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의류·방직株 이틀째 상승…SG충남방적 上

입력 2015-10-07 09:16
[ 권민경 기자 ] 국내 의류·방직주(株)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타결 소식에 이틀 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09분 현재 SG충남방적은 전 거래일보다 29.95% 올라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 회사는 전날에도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윌비스는 20% 넘게 뛰어올랐다. 태평양물산과 SG세계물산 등도 6~7%씩 상승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5일 미국과 일본, 베트남 등 12개국이 참여하는 TPP 협상이 7년 간의 진통 끝에 타결됐다. TPP는 참여하는 12개국 간 관세 철폐를 골자로 하는 다자간 무역 협정이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원산지 규정이 TPP 세부 사항으로 채택될 경우 베트남지역에 생산 설비를 보유한 방직·방적 업체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며 베트남 현지 매출 비중이 52%에 달하는 SG충남방적 등이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이슈] 40호가 창 보면서 거래하는 기술 특허출원! 수익확률 대폭상승
2015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개막..실시간 매매내역,문자알림 서비스!!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