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테크노밸리 5차 EG더원, '평택 생활권' 8000가구 EG더원 브랜드타운

입력 2015-10-06 18:45
시선집중! 이 아파트

5차 1351가구 모두 중소형
거실폭 6.7m…4베이 설계
산업단지 가까워 임대수요 많아


[ 김진수/김하나 기자 ] EG건설이 충남 아산시 둔포면 아산테크노밸리에서 ‘아산테크노밸리 5차 EG더원’ 아파트를 분양한다. 모델하우스는 오는 9일 연다. 이 회사는 아산테크노밸리에서 이미 3차에 걸쳐 3500여가구를 공급했다. 이번 5차와 앞으로 이어질 두세 차례 분양 물량을 포함해 총 8001가구의 EG더원 브랜드 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서울 용산 미8군 사령부 등이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이전할 경기 평택시 팽성읍과 붙어 있는 평택 생활권으로 분류된다. 지난달 말 1차 분양 단지 1013가구가 입주에 들어갔다.

○광폭 거실 등 특화 설계 적용

이 단지는 지상 최고 25층 20개 동, 1351가구(전용면적 65~84㎡) 대단지임에도 중소형 주택형으로만 구성했다. 전체 가구의 73.7%인 996가구가 전용면적 65·76㎡의 틈새 주택형이다. 4인 가구가 생활하기에 다소 작은 전용 59㎡의 약점을 보逑構?84㎡보다 낮은 분양가격을 내세워 실수요자를 끌어들인다는 전략이다.

EG건설의 장기인 6.7m의 기둥 없는 광폭 거실도 도입된다. 우물 천장까지 더해져 거실 개방감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거실 일부를 방으로 변형해 4베이(방 세 칸과 거실 전면향 배치) 구조로도 바꿀 수 있다. 안방 거실 부엌 등에 수납공간도 대폭 늘렸다. 전용 84㎡는 고급 호텔처럼 샤워 부스와 양변기 부스를 분리했다. 에어컨 실외기실을 선반형으로 설치해 상층부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아파트 1층 로비는 층고를 5m 이상으로 높게 해 호텔식 로비 같은 느낌이 나게 설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주차장은 모두 지하화해 지상에 차량통행을 없앴다.

이 단지는 아산테크노밸리 내 조성된 호수공원·중앙공원과 가깝고 주변에 조깅 코스가 마련돼 있다. 단지 내에는 대형 스트리트몰을 조성해 입주민 생활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교육 환경도 좋은 편이다. 둔포·염작초(2017년 3월 예정)와 중학교(2017년 3월 예정) 등이 들어서며 단지 내 사설 학원가도 조성될 계획이다.

○KTX 역 가까운 평택 생활권

지난달 말 EG더원 1차 단지가 준공되면서 아산테크노밸리 EG타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아산테크노밸리는 천안 및 평택과 가까운 게 장점이다. KTX 천안아산역과 평택지제역(예정), 경부선 평택역이 가까워 이들 역을 이용하면 서울까지 30분대에 진입할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 안성나들목(IC)과 북천안IC,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IC 진출입도 쉽다. 아산테크노밸리에서 평택 포승을 잇는 평택호 횡단도로와 아산·음봉 연결 도로도 이르면 연내 개통 예정이다.

주변에 배후 산업단지도 많다. 실거주는 물론 수익형 부동산으로도 관심을 가질 만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아산테크노밸리 주변에는 190여개 업체, 1만62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10~15㎞ 이내에 삼성전자가 100조원 이상 투자를 결정한 평택 고덕산업단지와 아산탕정 삼성LCD 산업단지, 현대자동차 공장과 협력 업체가 입주한 인주일반산업단지 등이 있다.

박주석 EG건설 분양소장은 “평택 인근 산업단지 종사자 등 주변에 임대 수요가 풍부한 만큼 임대사업을 염두에 둔 투자 문의도 많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평택시 합정동 868의 1에 마련될 예정이다. ▶상세 기사는 한경닷컴 참조

김진수 기자/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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