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2015 러시아 비즈니스 관광 & 마이스 어워드'(Russian Business Travel & MICE Award) 시상식에서 '비즈니스 여행객 최고 항공사' 부문 2위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러시아 잡지사인 '비즈니스 트래블'은 매년 러시아로 취항하는 항공사를 비롯해 호텔, 컨퍼런스, 여행사 등 여행·관광업계 각 분야를 평가, 우수 업체를 선발한다.
비즈니스 여행객 최고 항공사 부문에서 1위는 러시아 국영항공사인 아에로플로트가 차지했고 대한항공은 외국항공사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3위는 아랍에미리트의 에티하드항공이 차지했다.
대한항공 측은 이에 대해 "신기재 운영, 항공서비스 품질, 동남아·일본·대양주 등으로 편리하게 연결되는 글로벌 네트워크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전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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