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근희 기자 ] 상아프론테크가 장 초반 강세다. 올해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6일 오전 9시2분 현재 상아프론테크는 전날보다 300원(3.38%) 오른 91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이날 상아프론테크가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갱신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제시했다.
김승철 연구원은 "상아프론테크는 올해 전년대비 105% 증가한 119 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상아프론테크는 금속과 플라스틱의 특징을 동시에 지니고, 내구성이 튼튼한 슈퍼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다. 삼성전자, 샤프, 삼성SDI 등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중대형 전기차로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며 "삼성SDI 의 고객 확대와 라인 증설로 전기차(EV)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부문의 매출이 올해 158억원, 내년 255 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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