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엘시티 더샵③구성]하루 2천여t씩 온천용출, 다양한 부대시설 '럭셔리'

입력 2015-10-06 08:31
수정 2015-10-06 09:03
온천수 활용한 워터파크, 단지 내 마련
입주자 전용 게스트하우스, 클럽하우스, 수영장 등 갖춰


[ 부산= 김하나 기자 ]'해운대 엘시티 더샵'이 사계절 즐길 수 있는 리조트형 아파트인 까닭은 다양한 부대시설에 있다. 온천수가 용출돼 단지 내에 주요시설에 활용될 예정이다.

온천수는 굴착심도가 451m에서 최대 841m에 이르는 5개의 온천공을 통해 하루 2000여 t씩 용출된다. 식염천 성분이 풍부한 온천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약알칼리성 염화(칼슘)나트륨 온천은 신경통, 관절염, 류마티즘, 피부질환과 부인질환에도 효능이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3개 타워(아파트 2개동·호텔 1개동)를 성곽처럼 감싸며 연결하는 포디움에는 2만9983㎡ 규모에 온천 스파와 워터파크가 들어선다. 일반적인 워터파크가 아닌 회원제 혹은 한정된 인원만 즐길 수 있는 워터파크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포디움에는 레스토랑, 카페, 쇼핑몰, 컨벤션홀, 테마광장 등 다양한 관광시설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이 상업시설은 추후에 분양될 계획이다.

해운대 엘시티 더샵 입주민만이 누릴 수 있는 시설도 다양하다. 주거타워 2개동 사이 7~8층〈?입주민 전용 부대시설이 있다. 방문 친지와 손님들을 위한 최고급 게스트하우스와 남녀 사우나, 클럽하우스, 피트니스 등이 있다. 바다조망을 갖춘 시설과 함께 실내골프연습장, 연회장 등이 배치된다.

가장 큰 볼거리는 실외 부대시설인 수평선과 하나가 된 느낌의 인피니티풀이다. 싱가포르의 마리나베이샌드를 연상시키게끔 설계했다. 입주민이라면 해운대를 바라보면서 수영을 즐길 수 있다.

어린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한 친수형 어린이놀이터, 옥상정원산책로도 조성된다. 이러한 시설 역시도 탁 트인 바다를 향해 배치된다.

단지의 3개의 동 중 호텔동은 해운대 쪽으로 나와 있다. 나머지 아파트 2개동은 이보다 안쪽으로 비스듬이 배치된다. 3개의 동에서 바다조망이 대부분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이렇게 비스듬하게 배치하다보니 옆으로 남는 공간이 있다. 이러한 공간은 백사장과 접한 공개공지가 있다. 소공원과 단지주변 산책로 등으로 여유로운 느낌을 더할 예정이다.

초고층에 다양한 부대시설까지 가능하게 된 건 시공사의 기술도 있다. 단지의 시공을 맡은 포스코건설은 국내에서는 높이 200m 이상 또는 50층 이상의 초고층 건축물 시공경험이 가장 많다. 내풍·내진 구조계획, 재난 방재시스템 등 초고층 건축물 관련 특허 86건, 신기술 5건 등을 보유하고 있다.

부산에서도 해운대 더샵 아델리스(마린시티 소재) 등 1만 세대 이상을 공급한 바 있다. 엘시티는 주거시설 및 호텔 뿐만 아니라 다양한 시설이 복합적으로 조화를 이루는 도시형 복합 문화단지다.

해운대 엘시티 더샵은 이른바 UEC(Urban Entertainment Complex)를 콘셉트로 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이 추진하고 있는 송도국제업무단지 등의 프로젝트들과 성격이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부산 해운대구 중1동 해운대관광리조트 자리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19년 11월 예정이다. (051)783-0003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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