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성장 파고를 넘어 도약하는 금융사] 신한생명, '일품(一品)신한' 선포…보장성보험 판매 34% 증가

입력 2015-10-06 07:00
[ 이지훈 기자 ]
신한생명은 지난 3월에 2018년 중장기 전략목표 ‘2018 一品신한(일품신한)’을 선포했다. 일품신한의 ‘일’은 생보업계 가치경영으로 주목받는 일류 보험회사가 되자는 의미를, ‘품’은 업계 표준의 자격(품)을 갖추자는 뜻과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는 따뜻한 품의 의미를 함께 담았다.

이 같은 노력이 성과로 나타나며, 신한생명은 올 상반기 순이익이 6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1%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안정적 장기 성장 기반이 되는 보장성보험 판매 실적이 전년보다 34% 늘어난 180억원을 달성했다.

신한생명은 중장기 전략목표를 추진하기 위해 회사, 고객, 구성원 관점의 ‘3대 중점추진과제’를 선정했다. 추진 방향은 △따뜻한 금융 기반의 고객 가치 극대화 △가치경영을 통한 회사 가치 극대화 △설계사(FC)와 직원이 일하기 좋은 직장 조성을 통한 구성원 가치 극대화다.

이를 위해 현장경영 실천모델로 기본 프로세스에 충실하며 보험 본연의 영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참영업문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성락 신한생명 사장이 FC와 함께 고객을 직접 방문하는 ‘동행’ 프로젝트가 대표적이다. 結?함께 ‘FC 존중문화’ 정착도 추진하고 있다. 보험회사의 근간인 FC를 귀하게 여겨야 고객서비스도 그만큼 개선된다고 보기 때문이다. 장기근속 FC적립금 제도를 운영하는 등 장기근속 FC 우대정책을 펴고 있는 것이 대표적이다. 또 업계 최초 FC 전용 복지몰을 운영해 복지 포인트로 다양한 복지 혜택을 부여하고, FC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한 소통 창구로 FC만족센터와 FC CEO대화방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신한생명은 지난 6월 한국신용평가로부터 보험금 지급능력평가에서 2008년 이후 8년 연속 보험업계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 회사에 대한 고객 신뢰를 나타내는 금융감독원 금융회사 민원발생 평가에서도 최고등급인 1등급을 달성했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현장 중심 문화를 통해 신한생명이 생보업계의 새로운 표준으로 성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liz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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