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은행 도전장 (1)
김인회 KT 팀장
[ 이호기 기자 ] 인터넷전문은행 인가를 받기 위해 KT 인터파크 카카오가 주도하는 세 개 컨소시엄이 도전장을 냈다. 금융위원회는 연말까지 최대 두 곳을 예비인가사업자로 선정할 예정이다. 각 컨소시엄의 실무총괄을 만나 인터넷은행 계획을 들어봤다.
“온·오프라인 연계(O2O) 비즈니스를 가장 잘할 수 있는 컨소시엄이 KT입니다.”
김인회 KT 금융컨버전스TF 팀장(전무·사진)은 5일 인터뷰에서 KT컨소시엄의 인터넷전문은행인 ‘K뱅크’ 추진 전략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KT는 세 컨소시엄 가운데 가장 많은 20곳을 주주사로 확보했다. 김 팀장은 “주주사인 노틸러스효성이 개발 중인 ‘스마트 자동입출금기(ATM)’를 KT의 전국 7만개 공중전화 부스와 GS24 편의점 1만곳 등에 설치하면 전국 어디에서나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우리동네 네오뱅크’가 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팀장은 또 “중국 알리바바 계열 인터넷은행인 마이뱅크의 정보기술(IT) 시스템을 주주사인 뱅크웨어글로벌이 구축했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