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고식스가 지난 2일 본사에서 호주 현지 기업 ‘카페 망고식스 오스트레일리아(CAFE MANGOSIX AUSTRALIA PTY LTD.)’와 마스터 프랜차이즈(Master Franchiseㆍ이하 MF)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망고식스는 지난 해 중국 상해를 시작으로 1년 동안 13번의 계약을 체결하며 6개국에 진출하게 됐다.
카페 망고식스 오스트레일리아의 조사에 따르면 현재 호주 내 카페 트렌드는 소규모 자영 매장에서 대형 프랜차이즈로 바뀌고 있으며 약 6700개의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카페 망고식스 오스트레일리아’의 범대진 대표는 “호주는 지금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 브랜드에 대한 이미지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라며 “망고식스는 한국 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상당한 인지도를 확보했고 특히 호주 내 아시아인에 대한 마케팅에 유리하다”고 계약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범 대표는 “아시안 마켓을 1차 타깃으로 삼고 이를 바탕으로 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라며 ”망고빙수 등 현지에서 전무했던 차별화된 메뉴로 트렌드를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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