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카드·골프 거리측정 등
특화된 서비스 대거 선보여
[ 전설리 기자 ]
삼성전자가 스마트워치 신제품 ‘기어S2’의 체험 마케팅에 본격 나섰다.
삼성전자는 지난 2일부터 사흘 동안 서울 합정동 메세나폴리스 광장에서 스마트워치 신제품 ‘기어S2’ 출시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2일 국내에 출시한 기어S2의 원형 디자인을 소비자가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체험존과 특설 무대를 마련했다.
행사장을 찾은 2만여명의 관람객은 다양한 제품 디자인과 전용 스트랩을 살펴보고 지하철 버스 편의점 등에서 결제가 가능한 ‘티머니’와 ‘캐시비’, 필드 위에서 거리 측정 및 스코어 기록을 지원하는 ‘골프나비’ 등 특화 서비스를 체험했다. 운동량을 관리하는 ‘S헬스’와 ‘나이키+’, 자동입출금기(ATM) 사용이 가능한 ‘우리은행 앱’, 멤버십 카드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시럽’ 등의 앱도 선보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더 많은 소비자가 기어S2를 체험할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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