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이 10만~50만원대로 일반 향수의 5배 가량 비싼 프리미엄 향수가 나를 위한 선물 1순위에 올랐다고 신세계백화점이 4일 밝혔다.
4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조말론, 딥디크 등 프리미엄 향수 매출신장률은 지난해 26%에 이어 올해 들어 9월 말 현재까지 31%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구찌, 버버리 등 브랜드 이름으로 생산되는 라이선스 향수의 매출신장률은 지난해 7%, 올해 5%로 매출이 둔화되는 모양새다.
신세계백화점은 일상에서 은은한 향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것은 물론 비즈니스에서도 좋은 첫인상을 줄 수 있는 향수가 남녀 모두에게 '잇(it)' 아이템으로 재조명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향수는 가방이나 시계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가격이라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이태희 신세계백화점 화장품 바이어는 "과거 향수는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이라는 인식 아래 내 돈 내고 사긴 아깝다는 생각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옷, 신발같이 자신에게 투자하는 패션아이템으로 인식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오는 6일까지 신관 1층 행사장 및 본매장에서 딥디크, 에르메스 퍼퓸, 조말론 등 프리미엄 향수 브랜드 16개가 참여하는 '월드 퍼퓸 페어' 행사를 한다.
행사 기간에 향수제품 20/40만원 이상 구매 시 구매금액의 5%에 해당하는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하고 10만원 이상을 구매하면 딘앤델루카 아메리카노 음료권(1인 1매/100매 한정)을 증정한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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