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집값도 쉬었네…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9개월 만에 상승세 멈춰

입력 2015-10-02 19:01
[ 이현일 기자 ] 추석 연휴 직후 수도권 아파트 전세·매매가격 상승세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9개월 만에 처음으로 상승세가 멈췄다.

2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12% 올라 지난주(0.27%) 상승률보다 줄었다. 수도권 신도시(0.06%)와 경기·인천(0.06%) 전셋값 상승률도 소폭 낮아졌다.

서울에선 구로(0.39%), 영등포(0.36%), 관악(0.24%), 마포(0.23%), 노원(0.16%), 성동(0.15%) 등의 순으로, 경기·인천은 고양(0.2%), 안양(0.19%), 광명(0.14%) 등의 순으로 전셋값 상승률이 높았다. 신도시에선 판교(0.26%), 일산(0.13%)의 오름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매매가격도 서울의 지난주 상승률이 0.04%로 지난주 0.09%에 비해 낮아졌다. 경기·인천과 신도시도 각각 0.02% 오르는 데 그쳤다.

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팀장은 “추석 연휴를 전후해 매매 및 전세거래 물량이 줄어들면서 상승세가 둔화된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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