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 투입, 2018년 가동 예정
[ 강현우 기자 ]
넥센타이어는 1일(현지시간)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체코 신공장(조감도) 기공식을 열었다. 체코 자테츠시 65만㎡ 부지에 들어서는 신공장은 모두 1조원가량이 투입되며 2018년 첫 가동 예정이다. 단계적 증설을 통해 연 1200만개 이상의 타이어를 생산하게 된다.
공장 기공식에는 보후슬라프 소보트카 총리 등 체코 정부 내각 주요 인사들과 강병중 넥센타이어 회장, 강호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체코는 유럽 최대 자동차 시장인 독일, 프랑스 등과 가까운데다 자테츠 지역은 반경 400㎞ 이내에 30여개 자동차 공장이 있어 타이어 공장으로서 입지가 좋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강 회장은 “체코 공장은 중국 칭다오에 이은 두 번째 해외 공장으로서 넥센타이어의 제2의 도약을 이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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