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을 보면 암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예전에는 나이 들어 걸린다고 하지만 최근 서구화식습관, 불규칙한 생활습관이나 운동부족 등이 암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알려지면서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암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 더구나 암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질병으로 조기진단이 중요한 가운데, 암에 대한 두려움 보다 치료비 부담이 크게 다가오고 있다.
실제, 통계청에 의하면 암에 대한 두려움은 12%에 비해 암 치료를 위해 써야 할 수술비 및 검사비, 입원비 등 암 치료비 부담이 64%로 높게 나왔다. 예전에 비해 완치율이 높아지면서 수술비나 진단비에 대한 부담은 사실상 크게 다가올 수 밖에 없다. 일부 암 환자들은 치료기간이 길면서 재발률이 높아 직장을 그만두며 소득상실로 인해 가정경제의 위협을 겪고 있다.
이에 많은 이들이 준비를 하고 있는 암 보험은 손해율이 높은 편으로 암 발생률이 높아지면서 보험사에서도 해마다 보장내용이나 암 진단금의 보장한도를 축소하여 상품이 출시되고 있다. 따라서 가입을 고려하고 있다면 빠를 수록 유리할 수 있다. 그러나 무턱대고 가입을 하면 오히려 손해가 될 수 있다.
직장인 박씨(36세)는 지인의 암 투병을 보고 비용에 대한 두려움이 앞서 미리 대비하고자 암 보험 상품을 알아보던 중 젊을수록 보험료가 저렴하는 지인의 얘기에 가입을 했는데 알고 보니 갱신형 암 보험이었던 것이다. 가입 당시 보험료 부담이 없어 좋아했는데, 지금은 오히려 보험을 유지해야 할 지 고민중이라고 고충을 털어놨다.
대게 암 보험은 개인이 스스로 비교하기 보다는 지인의 추천으로 가입을 하다보니 담보들의 설명을 제대로 듣지 못하고 주의사항이나 고지의무는 무시한 채 가입을 한다. 갱신형은 처음 보험료는 저렴할 수 있으나 갱신할 때마다 병력, 나이에 따라 보험료가 상승하고, 비갱신형 암 보험은 가입 당시의 보험료가 변동이 없음을 의미한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향후 보험료 변동에 인지하지 못하고 초기 보험료가 저렴하다는 이유로 무작정 갱신형 상품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아 주의해야 한다.
암 진단비는 높을 수록 유리하고, 평균수명의 증가로 보장기간은 길게 설정하는 것이 좋다. 특히 진단비와 보장기간은 나이에 따라 제한적일 수 있어 나이가 어릴수록 유리하다. 이때 암 진단비는 고액암, 일반암, 소액암 등 암질환의 종류에 따라 다를 뿐 더러 지급이 어려운 것도 있음을 주의해야 한다.
가입률이 높은 상품이라 해도 가족력, 연령, 성별 등에 따라 보험설계가 달라지고 순수보장형이냐, 만기환급형이냐에 따라, 보장범위 등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생명보험사, 손해보험사의 암 보험 상품의 가입순위, 가격비교를 해보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암 보험은 실손보험과는 다르게 중복보장이 가능하지만 보험사별 구성이 다르기 때문에 담보의 중복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암 보험은 90일간의 면책기간이 발생하여 이 시기에 암 진단을 받을 경우 보장이 불가하다.
도움을 주는 암 보험 비교사이트(http://cancer-supermarket.com)에서 보험사별로 자신의 상황에 맞게 보험료를 계산해보거나 전문가의 조언을 듣고 정확한 분석을 통해 꼼꼼하게 가입하는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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