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서도 내 휴대폰 번호 사용

입력 2015-10-01 18:51
[ 김태훈 기자 ] KT는 1일 군에 입대한 뒤에도 자신의 휴대폰 번호 그대로 가족, 친구들과 통화할 수 있는 올레나라사랑요금제를 선보였다.

KT는 군인들의 급여카드로 사용되는 나라사랑카드에 개인식별번호를 부여하고 해당 카드로 전화를 걸면 발신자번호를 입대 전 사용하던 휴대폰 번호로 표시할 수 있게 했다. 부대에 설치된 공중전화나 군전용전화로 이용할 수 있다. 휴가 때는 자신의 휴대폰을 그대로 쓸 수 있다. 요금은 월 1만6390원(부가세 포함)이다. 나라사랑카드와 휴대폰을 포함해 월 200분의 무료 통화 혜택을 준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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