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카드 되는 삼성 '기어S2'·빨라진 LG '워치 어베인 2nd', 스마트워치 격돌

입력 2015-10-01 18:51
[ 전설리 기자 ] 국내 스마트워치시장 선점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LG전자는 1일 스마트워치 신제품 ‘LG워치 어베인 2nd 에디션’을 발표했다. 이 제품은 구글 안드로이드웨어 운영체제(OS)를 적용한 스마트워치 제품 가운데 처음으로 LTE 통신 기능을 지원한다. 스마트폰과 연동하지 않고도 음성통화와 문자메시지 등을 주고받을 수 있다. 디자인은 원형으로 기존 LG워치 어베인과 비슷하다. LG전자는 연내 국내에서 신제품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2일 국내 시장에서 스마트워치 신제품 ‘기어S2’ 판매를 시작한다. 출고가는 기어S2는 33만3300원, 기어S2 클래식은 37만4000원이다. 삼성 디지털프라자, 롯데백화점 시계편집매장 갤러리어클락, KT와 LG유플러스 대리점 등에서 살 수 있다. 지난달 초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세계가전전시회(IFA) 때 선보인 이 제품은 휠을 돌려 조작하는 독창적인 사용자경험(UX)을 적용해 호평을 받았다. 티머니 등 교통카드 기능을 지원한다.

애플은 전문매장에서만 팔던 애플워치를 지난달 말부터 SK텔레콤 등 통신사를 통해 판매하기 시작하는 등 판로 확대에 나섰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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