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플라톤 아카데미
[ 마지혜 기자 ]
연세대가 오는 6일부터 12월 초까지 ‘한국인, 우리는 누구인가’를 주제로 총 10회의 무료 인문학 강연을 연다.
연세대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한국인의 삶과 정체성을 탐구하고자 재단법인 플라톤아카데미와 함께 이 같은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1일 발표했다. 유동식 전 연세대 신학과 교수가 6일 ‘풍류도와 한국문화의 구조’를 주제로 첫 강연을 한다. 13일엔 이기동 성균관대 유학·동양학부 교수가 ‘한국의 사상’을 주제로 강연한다. 22일 진중권 동양대 교양학부 교수의 ‘호모 코레아니쿠스’, 27일 권수영 연세대 신학과 교수의 ‘왜 우리는 뚜껑이 자주 열릴까-한국인의 관계심리’ 등이 예정돼 있다.
다음달에는 ‘대한민국의 자주독립과 영토 주권의 상징, 독도’(신용하 서울대 명예교수) ‘정의로운 한국 자본주의는 가능한가’(장하성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등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12월엔 ‘여백의 예술이란 무엇인가’(이우환 화백) ‘세계사를 통해 본 한국인’(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 등이 예정돼 있다.
강연은 매주 화요일 또는 목요일 오후 7~9시 연세대 대강당에서 열린다. 플라톤아카데미 홈페이지(platonacademy.org)에서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마지혜 기자 loo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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