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근희 기자 ] LIG투자증권은 1일 NAVER에 대해 올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에 부합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68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성은 연구원은 "NAVER의 올 3분기 매출이 80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2% 증가하고, 영업이익이 1984억원으로 5.0% 늘어날 것"이라며 "시장 예상치를 충족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일본 광고 시장이 성수기에 진입함에 따라 지난 2분기 부진했던 라인 광고 매출이 반등할 것이란 관측이다. 영업이익률의 경우 믹스라디오 관련 비용과 마케팅 비용의 감소로 전분기 대비 3.2%포인트 상승한 24.6%를 기록한다는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일본 라인앳이 지난달부터 유료화되면서 라인 광고 매출이 성장할 것"이라며 "일본 외 다른 국가의 유료화는 내년 2분기부터 이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라인 게임의 경우 자체 개발 게임인 '라인 버블2'의 성공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이 확대된다는 판단이다.
이어 "중장기 성장동력인 동영상 서비스도 성공리에 순항 중"이라고 평가했다. TV캐스트의 트래픽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지난달 3일 첫 방송을 시작한 '신서유기'의 통합 조회수는 4200만건을 돌파했다. '네이버 V앱'은 시범운영 기간 동안 8700만건의 누적 조회수를 기록했다.
그는 "개인방송 플랫폼의 성공과 지속적인 공중파 콘텐츠 확보를 통해, 국내 동영상 시장 내 NAVER의 입지가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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