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신도시 아이파크, 교통 좋아지는 남양주 '84㎡ 3억원대 아파트'

입력 2015-09-30 18:00
시선집중! 이 아파트

전용 84~97㎡ 29층 467가구
그린벨트 풀린 곳에 지어
녹지 많고 분양가상한제 적용


[ 홍선표/김하나 기자 ]
현대산업개발이 2일 경기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C3블록에서 ‘다산신도시 아이파크’ 모델하우스를 열고 아파트 분양에 나선다. 남양주시 진건읍과 도농동, 지금동에 들어서는 다산신도시는 올해부터 아파트 분양이 시작됐으며 3년 뒤 신도시 조성사업이 끝나면 8만6000여명(3만1900가구)이 거주하는 수도권 동북부 대표 주거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 단지는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해제 지역인 공공주택(옛 보금자리)지구에 들어서 녹지공간이 많고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분양가도 상대적으로 싼 편이다. 아파트 입주 시점에 맞춰 단지 인근에 초·중·고교가 개교할 예정이다.

○남향에 4베이 설계 적용

다산신도시 아이파크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9층 5개 동 467가구로 이뤄진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84㎡A 71가구 △전용 84㎡B 192가구 △전용 97㎡ 204가구다. 모든 가구가 채광이 좋은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전용 84㎡B·97㎡ 주택형은 맞통풍이 가능한 4베이(방 세 칸과 거실을 일렬로 배치) 구조로 설계됐다. 모든 가구에 알파룸(다목적실)이 마련돼 거주자 기호에 따라 다양한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다. 팬트리(대형 수납공간)도 모든 가구에 설치된다.

전용 97㎡ 주택형은 다산신도시에서 공급이 적었던 중대형 물량인데다 공급물량의 절반을 추첨 방식으로 분양해 이미 주택을 소유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는 게 분양 담당자의 설명이다. 관련법에 따라 공공주택지구에서 분양되는 전용 84㎡ 이하 아파트는 100% 가점 방식으로 분양돼 기존 주택 소유자가 당첨될 가능성이 낮지만 전용 84㎡를 초과하는 아파트는 물량의 50%를 추첨방식으로 분양해 기존 주택 소유자도 당첨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분양가는 계약면적 기준 3.3㎡당 1100만원 초중반 수준에서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초·중·고교 인접

다산신도시 중심상업지구 인근에 있어 각종 상업·문화·생활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도 이 단지의 장점으로 꼽힌다. 단지 남쪽에는 수영장과 실내체육관이 포함된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조성될 예정이다. 녹지공간도 풍부한 편이다. 단지 인근에 다섯 개의 근린공원 조성이 계획돼 있고 왕숙천, 문영산, 황금산 등도 가까이 있다. 입주 예정인 2018년에는 단지 길 건너편에 초·중·고교가 개교한다.

서울 접근성 등 교통 여건도 좋은 편이다. 외곽순환도로와 북부간선도로로 진입할 수 있는 구리나들목(IC)을 이용하면 서울로의 진출입이 쉽다. 왕숙천교~양정IC 구간 도로 확장, 43번 국도 연결도로 신설, 포천~구리 간 고속도로 개통 등 광역교통망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도 추진 중이다. 지하철 교통망도 개선될 전망이다. 지금도 도농역(중앙선)을 이용하면 서울 도심권까지 40분에 접근이 가능하고 2022년 다산역(8호선 연장선 별내선)이 개통되면 잠실 등 서울 강남권으로 이동하기도 편리해진다.

▶상세기사는 한경닷컴 참조

홍선표 기자/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rick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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