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안전통학 사회 관심사…맹모들 '학주근접 에코시티'에 꽂혔다

입력 2015-09-30 14:00


최근 어린 아이들의 통학 안전문제가 사회적으로 부각되면서, 도보로 통학 할 수 있는 학주근접 주거지역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실제 지난 9일 경찰청이 발표한 ‘어린이보호구역 어린이 교통사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최근 3년간 스쿨존에서 교통사고로 어린이 1,525명이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매일 1명 정도의 어린이가 등·하교 시 교통사고 피해를 입고 있는 셈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집에서 안전하게 통학 할 수 있는 ‘학주근접’ 주거지의 인기는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학주근접 주거지역은 통학거리가 짧아 자녀의 안전에 대한 걱정을 덜어주고, 학교가 들어서면서 주변에 유해시설들이 들어 올 가능성이 적어 기본적으로 주거 환경이 좋다.

부동산 전문가는 “학주근접이 가능한 주거지역의 경우, 자녀의 안전한 교육 환경은 물론 시세 안정성까지 겸비해 미취학 아동이나 어린 자녀를 거느린 30~40대의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고 설명했다.

전북 전주시에 조성 중인 ‘에코시티’는 사업지 내 유치원 및 초·중·고교가 조성해 대표적인 ‘학주근접 주거지역’으로 꼽히고 獵? 옛 35사단 부지인 전주 송천동 일대 199만여㎡ 부지에 들어서는 ‘에코시티’는 사업지 내 유치원 2개소를 비롯한 초·중·고교 6개소가 계획돼 있다.

‘에코시티’는 도시 계획 단계부터 반경 500m 내외에 학교가 위치할 수 있도록 해, 어디서든 도보 통학이 가능한 교육특화 도시로 조성된다. 특히 공동주택 단지 마다 조성되는 어린이 보육시설 및 특화시설이 들어서는 점을 감안하면 도시 내 교육 환경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인접한 전북혁신도시 및 만성지구 내 교육시설에 비해서도 눈에 띄게 높은 수준이다. 2020년까지 총 1만3,161가구, 3만2,903명 수용을 목표로 조성 중인 에코시티는 우수한 교육 시설 외에도 주거시설, 판매시설, 호텔, 공공청사 등이 들어서 도시 내에서 교육과 쇼핑, 문화, 업무 등을 원스톱으로 누릴 수 있다.

군 부대의 자연 환경을 최대한 반영한 녹지 공간들도 눈에 띈다. 천마산, 건지산, 소양천, 전주천 등 천혜의 자연 환경으로 둘러 쌓인 ‘에코시티’는 개발구역 내 근린공원과 맞닿아 있는 백석저수지와 세병호, 화정소류지 등 친환경 수변 공간을 적극 활용해 센트럴파크와 천년공원 등 크고 작은 공원들을 도시 곳곳에 배치할 계획이다.

특히, 에코시티 내 다양한 테마 공원들의 총 면적은 전주시 관광 명소인 덕진공원(148,761㎡)보다 2.5배 넓은 371,440㎡에 달해 전주시를 대표하는 또 하나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학주근접’ 주거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는 에코시티에서는 내달부터 신규 분양이 예정돼 어린 자녀를 둔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태영퓬냅?다음달 에코시티 4·5BL에서 720가구, 662가구의 ‘데시앙’ 아파트를 선보이며, 비슷한 시기에 포스코건설(1BL 724가구)과 한백종합건설(GS건설 시공, 6BL 640가구)도 공급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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