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산간·남부 호우주의보…해상 풍랑특보 확대

입력 2015-09-30 09:56
제주지방기상청은 30일 낮 12시 30분을 기해 제주도 산간과 남부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기상청은 이 지역에 현재까지 5∼20㎜의 비가 내렸으며 앞으로 다음달 1일 오후까지 50∼100㎜, 많은 곳은 150㎜ 이상 더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밤을 기해서는 제주도에 호우 예비특보가, 다음달 1일 새벽에는 강풍 예비특보가 각각 발효중이다.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서는 제주도 서부 앞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졌다.

이 해역에는 동풍 또는 남동풍이 초속 10∼16m로 불고 2∼4m 높이의 파도가 일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이보다 앞서 제주도 남쪽 먼바다와 동부·남부 앞바다, 남해 서부 서쪽 먼바다에도 풍랑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동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이들 해상에 물결이 높게 일자 풍랑주의보 해제 예고 기간을 연장했다.

기상청은 태풍 두쥐안에서 약화한 열대저압부의 영향으로 제주 전역에 다음달 1일 낮까지 비가 내리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비의 강도가 점차 강해져 이날 밤부터 다음달 1일 낮까지 시간당 30㎜가 넘는 강한 비가 내리고 돌풍이 부는 곳도 있겠으니 각종 안전사고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이날 오후나 밤에 조금 낮아지다가 다음달 1일 아침부터 다시 높아지겠으며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또한 다음달 2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만조 때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라고 기상청은 전했다.

['백주부' 백종원의 빽다방, 이디야 따라잡을까] [렉서스 ES 하이브리드, 서울~지리산 오도재 600㎞ 달려보니] ['허니버터칩 열풍' 숨은 주역, 숙명여대 동문벤처] ['1만대 예약' 쉐보레 임팔라, 9월 실제 출고대수는?] [2500만원 주고 타는 최상의 선택, 4세대 스포티지]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이슈] 40호가 창 보면서 거래하는 기술 특허출원! 수익확률 대폭상승
2015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개막..실시간 매매내역,문자알림 서비스!!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