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턴트 커피 시장이 건재한 것으로 나타났다. SK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인스턴트 커피는 전체 커피시장(5조3400억 원)의 약 34%(1조8000억 원)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인스턴트 커피가 여전히 인기를 누리는 것은 이유가 있다.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인스턴트 커피의 제조공정은 정교하다.
첫 번째 공정은 원두에 열을 가해 맛과 향을 내도록 하는 로스팅이다. 이어 산지별 원두를 적정 비율로 조합하는 블렌딩이 진행된다. 블렌딩된 원두는 분쇄된 뒤 추출된다. 추출 과정에서 커피 향을 모으고 농축된 커피액에 섞어 커피 향미를 유지하는 향블렌딩도 진행된다. 추출된 커피액은 농축된 뒤 건조된다.
김준수 동서식품 연구소 팀장은 "소비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커피 본연의 맛과 향을 살린 인스턴트 커피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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