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총선의 선거구 획정과 여야의 공천·선거제도 협상이 관심사로 떠오르면서 국회의원 출신으로 입각한 '5인방'의 여의도 복귀 여부와 시점이 주목받고 있다.
5인방을 입각 시점으로 따지면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이 지난해 7월 16일로 현재 1년2개월이 지났고,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도 지난해 8월 8일 취임해 1년을 넘겼다.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과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3월 16일 취임해 반년을 넘긴 상태다.
이들이 20대 총선에 출마하려면 공직선거법상 90일 전(내년 1월 14일)까지는 물러나야 하는 만큼 사퇴 시한이 4개월도 남지 않은 셈이다. 그 안에 당으로 복귀할지, 내각에 잔류할지 정해야 한다.
특히 최 부총리(경북 경산·청도), 황 부총리(인천 연수), 유기준 장관(부산 서)의 지역구는 선거구 재획정에 따라 변동이 예상되는 곳이라는 점도 변수이다.
출마할 경우 복귀 시점이 늦으면 늦을수록 지역구 관리 등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7월 국무회의에서 "개인적 행로는 있을 수 없다"고 언급하면서 8월 혹은 9월 조기 복귀는 이미 물 건너간 상황에서 내각 '전입' 기준으로 가장 선임인 최 부총리의 경우 적어도 오는 12월 예산안을 처리할 때까지는 자리를 지킬 것이라는 관측에 岵?실린다.
더구나 정치인 장관의 복귀는 개각이 뒤따르는 만큼 박 대통령이 '개혁의 골든타임'으로 설정한 올해를 넘길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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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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