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3)가 2년 만에 한 시즌 20호 홈런을 돌파했다. 개인 통산으로는 4번째 기록이다.
추신수는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의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벌어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쳤다.
이틀 연속 나온 홈런이자 시즌 20번째 대포였다. 추신수가 한 시즌 홈런 20개를 친 것은 신시내티 레즈에서 21개를 터뜨린 2013년 이후 2년 만이다.
그는 클리블랜드에서 뛰던 2009년 처음으로 홈런 20개를 쳤고, 이듬해 개인 최다인 22개를 쏘아 올렸다.
추신수의 시즌 타점은 이날 2개를 보태 77개로 늘었다. 무관심 도루로 2루에 간 추신수는 곧이어 터진 필더의 2타점 우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추신수는 4타수 2안타를 쳐 타율을 0.275(523타수 144안타)로 올렸다. 세 차례 출루로 출루율은 0.376으로 올랐다.
그러나 이날 경기에서 텍사스는 홈런 6방을 내주고 7-9로 역전패를 당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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