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교통상황] 부모님 얼굴 언제쯤…

입력 2015-09-26 00:11
수정 2016-10-27 22:17
[고속도로 교통상황] 부모님 얼굴 언제쯤…

고속도로 교통상황
서해안고속도로 정체 구간만 55km

전국 고속도로는 추석 연휴 시작일인 26일 새벽이 되면서 귀성길 교통 정체가 조금씩 풀리고 있는 모양새다.

하지만 서울∼목포를 잇는 서해안고속도로는 여전히 시속 40㎞ 미만으로 운행하는 정체 구간이 55㎞에 이를 정도로 정체가 심하다.

한국도로공사는 연휴 전날인 25일 오후 11시 기준 경부고속도로는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망향휴게소∼옥산휴게소, 남청주나들목∼죽암휴게소 등 41.1㎞ 구간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부고속도로는 마장분기점∼일죽나들목과 오창휴게소∼남이분기점 37.1㎞ 구간이, 중부내륙고속도로는 상주나들목∼상주터널남단 14.4㎞가 정체 현상을 빚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발안나들목∼행담도휴게소, 무창포나들목∼춘장대나들목, 서천나들목∼동군산나들목 등 55.3㎞가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25일 자정 승용차 출발을 기준으로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5시간40분, 목포 5시간30분, 광주 5시간20분, 강릉·대전 2시간40분이다.

이날 오후 11시 기준으로 서岾?빠져나간 차량은 44만대로 도로공사는 추산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오후 8시 이후 정체가 계속 풀리고 있지만 26일 오전 3∼4시를 기준으로 다시 교통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러나 가장 정체가 덜한 새벽에도 원활하다고 할 정도로 정체가 해소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도로공사는 26일 전국 고속도로의 전체 교통량이 406만대, 서울을 빠져나가는 차량이 45만대, 서울로 들어오는 차량이 3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26일에는 오전 11시∼낮 12시에 정체가 절정을 이룬 뒤 오후 8∼9시께 해소될 것으로 도로공사는 내다봤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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