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 추석 앞두고 약보합 마감…외국인 이틀째 '팔자'

입력 2015-09-25 15:38
[ 박희진 기자 ] 지수선물이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약보합 마감했다.

25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12월물은 전날보다 0.05포인트(0.02%) 내린 234.85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하락 출발한 지수선물은 장 초반 반짝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이후 하락세로 방향을 튼 지수선물은 장 내내 하락세를 이어오다 장 막판 외국인의 매도세가 잦아들면서 낙폭을 대부분 만회했다.

이날 외국인은 나홀로 305계약을 순매도하며 지수선물 하락을 주도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2계약, 230계약을 순매수했다.

선물과 현물의 가격차인 베이시스는 1.06로 마감했다. 이론 베이시스는 0.79. 프로그램은 차익, 비차익 모두 순매수로 전체 424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이날 거래량은 13만5360계약으로 전날보다 2만8691계약 증가했다. 미결제약정은 62계약 늘어난 12만2742계약이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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