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개최도시 선정된 인천시 "개막전·결승전도 인천에서"

입력 2015-09-25 10:32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 개최도시로 선정된 인천시가 이제는 개막전 또는 결승전 유치를 위해 전열을 재정비하고 있다.

인천시는 2017년 5월 20일부터 6월 11일 국내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서 천안·대전·제주·전주·수원과 함께 개최도시로 25일 선정됐다.

수도권에서는 서울의 우세 속에 인천과 수원이 치열한 경합을 벌였지만 서울이 탈락하는 예상 외 결과가 나왔다.

인천의 경기장은 숭의동 인천축구전용경기장으로 이곳에서 예선전을 포함해 총 8∼9경기가 치러진다.

개최도시로 선정된 인천시는 이제는 개막전 또는 결승전 유치를 목표로 삼았다. 인천시는 작년 아시안게임 개최로 호텔 등 숙박 여건이 뛰어나고 인천공항을 끼고 있어 외국 선수단의 교통 이용이 매우 편리한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또 2002년 한일월드컵 16강 진출의 성지가 인천이라며 국제대회 유치 경험이 풍부한 인천에서 개막전이나 결승전이 열리길 기대하고 있다.

개막전·결승전 등 경기 세부 일정은 10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U-20 월드컵은 FIFA가 주관하는 대회 가운데 월드컵 다음으로 규모가 큰 대회다.

한국 팬에게는 1983년 박종환 감독이 일궈낸 세계청소년축구 '4강 신화'로 잘 알려진 대회가 바로 이 U-20 월드컵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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