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민경 기자 ] BNK투자증권은 최근 국내 증시를 짙누르고 있는 미국 금리 인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25일 이 증권사 김유미 연구원은 "다음 주 미국 고용 보고서가 발표되고 중앙은행(Fed) 인사들의 발언이 예정돼 있다"며 "매파와 비둘기파적 성향 인사들이 혼재한다는 점에서 이는 금리 불확실성을 높이는 이벤트"라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 9월 고용 보고서는 12월 기준금리 인상을 강화시켜 주는 쪽으로 반영될 것"이라며 "비농가 신규 고용이 다시 20만명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실업률은 5.1%로 8월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월평균 신규 고용이 20만명 이상 유지되고, 4분기에는 연말 쇼핑시즌을 앞두고 도소매업 중심으로 고용이 늘어나는 점을 볼 때 Fed의 금리 인상에 명분을 줄 수 있다는 것.
김 연구원은 그러나 "미국 신규 고용은 주로 저임금 산업을 중심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시간 당 임금 상승률 개선은 더딜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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