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7920가구 신도시 건설
내년 10월부터 사업 진행
[ 하인식 기자 ] 울산 송정·화봉동 일대 송정택지지구에 수용인구 2만여명 규모의 신도시가 들어선다.
24일 울산시에 따르면 최근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송정지구 공동주택용지(29만729㎡) 7개 블록에 대한 입찰 추첨을 실시한 결과 1블록 호반건설, 2블록 보성건설, 4블록 제일건설, 5블록 반도건설, 6블록 신영, 7블록 금강주택, 8블록 한라 등 7개 건설사가 낙찰자로 최종 선정됐다. 입찰대상에서 제외된 3블록은 공공임대주택사업을 위한 LH 자체 사업부지다.
LH는 이곳을 공동주택 7138가구와 단독주택 782가구 등 총 7920가구 1만9595명이 거주하는 신도시로 개발한다. 인허가 절차를 거쳐 이르면 내년 10월부터 대규모 아파트 사업이 진행될 전망이다.
송정지구 입찰에는 총 5304개 업체(중복 포함)가 참여해 평균 757.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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